[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0명을 이어갔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51명이다.
이로써 경북에서 신규 확진자가 아예 나오지 않은 날은 지난 4월 19일 첫 0명을 기록한 이후 총 55일로 늘어났다.
경북은 앞서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일까지 26일간 지역사회감염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코로나19의 안정세를 보였었다.
그러다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사흘연속 지역사회감염과 해외유입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했으나, 다시 0명으로 돌아서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경주 54명, 안동·포항 53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6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확진자 원인별로는 신천지 473명, 대남병원 116명, 푸른요양원 68명, 서요양병원 65명, 예천지역 감염집단 41명, 해외유입사례 35명, 성지순례 29명, 칠곡 밀알장애인시설 25명, 기타 497명이다.
완치자는 이날 2명이 퇴원해 1286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2%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명 남았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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