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기대감 반영…S&P·나스닥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기대감 반영…S&P·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사승인 2020-08-25 09:02:01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유럽증시도 미국의 치료제 상황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13p(1.35%) 상승한 2만8308.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4.12p(1.0%) 오른 3431.2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7.92p(0.6%) 상승한 1만1379.72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기대감이 지수를 견인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날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혈장 치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35% 낮춘다"며 "대단한 날"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유럽증시도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2.21% 상승한 3331.74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1% 상승한 6,104.7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2.36% 오른 13,066.5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2.28% 상승한 5,007.89로 거래를 종료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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