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장기 저금리 방침에도 혼조세…나스닥 1.25%↓

뉴욕증시, 연준 장기 저금리 방침에도 혼조세…나스닥 1.25%↓

기사승인 2020-09-17 09:00:17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장기간 제로 수준 금리를 유지 방침에도 기술주 불안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연준 회의 결과를 지켜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78p(0.13%) 상승한 2만8032.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71p(0.46%) 내린 338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9.85p(1.25%) 하락한 1만1050.47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오는 2023년까지 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점을 시사하는 등 장기 저금리 방침을 내놨다. 다만 장기 저금리 방침이 이미 시장에 반영돼 시장에 상승 동력을 제공하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기술주 불안에 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애플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약 3.3% 내리고, 테슬라 주가는 1.8% 내리는 등 주요 기술기업의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유럽 주요 증시는 연준의 결과 발표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하락한 6078.4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20% 상승한 3338.84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29% 오른 13255.37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13% 상승한 5074.42로 장을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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