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 감소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여행업계 회생을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23개 시군과 함께 장기간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여행업살리기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다.
2020년 말 기준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업, 전세버스로 지원받는 여행업 등은 제외했다.
1개 업체에 대한 지원금은 100만원이며 상품기획, 홍보 등 마케팅비용이나 영업유지에 필요한 일반관리비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2020년 이후에 신규 등록한 업체는 추후 예산사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월 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군 관광부서로 하면 된다.
지원은 여행업 등록사항과 첨부서류 확인을 거쳐 3월 15일부터 대표자 명의의 계좌로 입금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와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