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이하(2021년 4인가구의 경우 월 243만원 이하)인 가정의 학생들에게 부교재비 및 학용품 구입비 등 교육활동지원비다.
초등학생은 연 28만6000원(지난해 대비 8만원↑), 중학생은 연 37만6000원(지난해 대비 8만1000원↑), 고등학생은 연 44만8000원(지난해 대비 2만5800원↑)이 지원된다.
교육비는 지원항목별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방과후자유수강권은 연 60만원 이내에서 지급된다.
또 수학여행비는 초교 14만원, 중교 18만원, 고교 25만원 이내로 책정됐다.
이밖에 수련활동비는 9만원 이내, 인터넷통신비는 월 1만925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비와 교육급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이나, 온라인 복지로나 교육비 원클릭 신청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나, 3월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부모님들도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 신청 기한 내에 교육비 및 교육급여를 꼭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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