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두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6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3명, 해외유입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318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상주 4명, 포항 3명, 구미 2명, 예천 2명, 청송· 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이날 경북지역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대부분 지역 간 전파된 ‘n차감염’사례다.
다만, 상주에서는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됐으며, 예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선제적 검사에서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 구미에서 유증상자가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해외유입은 청송(아메리카 입국자)과 칠곡(아시아 입국자)에서 각각 발생됐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2045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6%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5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7.4명을 보이고 있다.
완치자는 이날 5명이 퇴원해 3127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4.2%를 나타냈다.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17명 감소한 1510명이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927명, 포항 491명, 구미 377명, 경주 234명, 안동 220명, 청도 183명, 의성 124명, 상주 114명, 김천 106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칠곡 91명, 봉화 72명, 영주 71명, 영천 64명, 예천 63명, 청송 49명, 영덕 29명, 고령 25명, 성주 24명, 군위 21명, 문경 18명, 울진 10명, 영양 3명, 울릉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이날 0시 기준 1만8550명으로 전날보다 1221명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1차 우선 접종대상자는 4만829명이며, 접종률은 45.4%로 전날 43.7%에서 소소폭 상승했다.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은 이날 2명이 미열, 어지러움 등의 경증증상을 보여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현재 3명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회복돼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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