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부산베이비페어’에 참가해 태교여행을 알리는 ‘경북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임신·육아 관련 박람회에 지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하는 것은 경북도가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다.
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가랑 함께하는 첫 경북여행’이라는 주제로 테마가 있는 태교여행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여행지는 에코힐링·문화유산·감성·웰빙이라는 4가지 테마로 성주 세종대왕자태실 등 태교와 어울리는 관광지 36개소를 소개한다.
특히 이들 여행지를 리플릿으로 제작해 이번 베이비페어에서 배포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홈페이지에도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경북도는 이밖에 대면 접촉을 줄이면서 즐길 수 있는 ‘언택트 경북여행 23선’, ‘차박여행’등도 함께 홍보해 청정 경북여행지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첨성대 팬던트 마스크줄 만들기’, 다산과 순산을 기원하는‘대추받기게임’ 등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기존 해외로 편중된 태교여행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태교여행에 맞는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태교여행 외에도 반려동물, 낚시, 차박 등 목적형 테마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