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2억원(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 내 노후·위험시설에 대해 센서를 활용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진 안전관리시스템이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에 과거 2017년 11월 발생했던 지진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관내 60여개소의 교량, 건축물, 절토면, 수문 등 노후‧위험시설에 센서 및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24시간 실시간으로 대상시설에 대해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관측해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가능하다.
특히 장기적으로 시설 노후화 정도를 관측해 적기에 보수‧보강 방안을 강구하는 등 선진화 된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어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게 된다.
경북도 김중권 재난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선도적으로 선진화 된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고, 도민들의 불안감을 적극적으로 해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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