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영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 후보

방탄소년단, 영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 후보

기사승인 2021-04-01 09:40:32
‘2021 브릿 어워즈’ 수상 후보로 지명된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브릿 어워즈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2021 브릿 어워즈’(The BRIT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31일(현지시간) 공개된 ‘2021 브릿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작년 8월 발매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록밴드 푸 파이터스, 3인조 자매밴드 하임, 힙합듀오 런 더 주얼스, 펑크밴드 폰테인 D.C 등도 이 부문 후보로 올랐다.

1977년 시작된 브릿 어워드는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영국에서는 음악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임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 1000명 넘는 패널이 투표해 수상 후보를 정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인터내셔널’ 부문은 1980년대 후반 신설돼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한다.

그러나 지난해 갑작스럽게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을 없애 방탄소년단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시상식으로 일컬어지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뮤직 어워즈(BBMA), 아메리칸뮤직 어워즈(AMA)에 이어 브릿 어워즈에도 후보로 지명되는 진기록을 썼다. BBMA와 AMA에서는 각각 4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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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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