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앞두고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의 초대 위원에 대한 지명과 추천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사무에 대한 심의·의결기구로써 경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도지사와 4개기관에서 지명·추천한 위원은 ▲이순동(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前대구고등법원 판사) ▲금태환(변호사, 前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이주석(前경상북도행정부지사, 前대구경북연구원장) ▲윤경희(前(사)포항여성회 회장) ▲이순자(前구미시 평생교육과장) ▲박현민(변호사, 前대구지방법원 판사) ▲서진교(前경상북도경찰청 경무과장) 등 7명이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경북도 이경곤 정책기획관은 “추천이 완료된 이들은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법, 경찰, 지방행정,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이라면서 “앞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와 의견을 수렴해 자치경찰행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향후 관련 조례 제·개정이 완료 되면, 5월 중순께 이철우 지사가 위원장 및 위원을 임명할 계획이다.
또 자치경찰 행정사무를 이끄는 사무국장(상임위원)은 위원회의 의결과 위원장 제청을 통해 도지사가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