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9일 물산업을 이끌어 갈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선도기업’ 6개사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물산업 선도기업’은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물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재선정은 지난 2016년도 지정된 물산업 선도기업 9개사의 기간이 만료(지정기간 5년)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재지정에서 선정된 물산업 선도기업은▲㈜그린텍(산업용·수중 펌프)▲대진필터(수처리용 필터)▲㈜우리기술(유량계 및 수위계)▲㈜복주(SPE패널 및 물탱크)▲㈜에싸(하수처리장치)▲한승케미칼㈜(유수처리약품) 등 수출성장이 기대되는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선정은 작년 8월말 제품경쟁력, 수출역량, 성장가능성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종합평가로 이뤄졌다.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과 함께 국제 물산업전 참여, 물산업 분야 정책 정보, 수출관련 정보 제공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물기업이 세계 물산업 시장에서 강소 물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제전시회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물산업 선도 기업들은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대비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도내 물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개발 수요를 파악해 전문기관의 기술개발 매칭, R&D(연구개발)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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