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추진 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전년도 고용수준을 유지하면서, 올해 청년 또는 중장년층의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개‧보수 또는 운동기구,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기숙사 가구 등 근로환경 개선 사업비를 고용규모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기업보증한도 확대, 지방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신청은 오는 27일부터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 2016년도부터 5년에 걸쳐 중소기업 312개사에 73억원의 근로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바 있다.
지원 결과 이들 중소기업이 신규로 고용한 인력은 총 4396명으로 근로자 복지증진과 기업의 고용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도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점차 청년이 직장을 선택하는 요건으로 임금 못지않게 복지나 근로여건이 중요시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은 직장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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