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최근 학교운동부의 폭력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자 경북교육청이 12일 학교운동부 기숙사에 대해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 점검은 학교 운동부 기숙사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성)폭력으로 인한 학생 선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오는 31일까지 실시하는 현장 점검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기숙사 시설의 적합도, 휴게실, 학습시설, 기숙사 안전관리 실태, 학교(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현황,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이후에도 학교운동부 기숙사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해 학교운동부 기숙사가 학생 선수의 인권보호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점검결과 관련 법규에 부합하지 않는 기숙사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운영으로 규정하고 폐쇄 등 강력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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