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 교생 등교수업 첫날 90.5% 등교

경북교육청, 전 교생 등교수업 첫날 90.5% 등교

기사승인 2021-05-24 16:35:06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4일 전 교생 등교수업 첫날 안동 복주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손소독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2021.05.2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의 전교생 등교수업을 실시한 첫날 923개교 중 835개교가 등교해 90.5%의 등교율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418개교, 중학교 241개교, 고등학교 176개교가 등교했다.

이 중 학교 밀집도 2/3를 유지하고 있는 88개교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 및 급식 준비 등의 어려움이 있어 6월부터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및 학사 운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했다. 

이에 따라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학생수 1000명을 초과한 학교는 학교 구성원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5대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유증상자 관리·학교 내 환경 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배움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등교를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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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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