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시행한 ‘2021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평가’에 S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민선7기 출범이후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매니페스토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진행했다.
평가 결과 경북도는 100개 공약 중 79개가 완료됐으며, 21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부진한 사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깋 민선7기 공약이행에 필요한 재정은 계획대비 80.23%를 확보해 타시도 평균 72.53%보다 높아 민선7기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에서 이철우표 공약 중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이 가장 잘한 공약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에서도 100개 공약 중 90건을 우수 이상, 10건을 보통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철우 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도정운영의 나침반”이라면서 “이번 결과는 더 열심히 뛰라는 채찍으로 알고 1년 남은 기간 동안 공약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민선7기 출범이후 지난해 말까지 좋은 일자리 7만5000여개를 만들어 2020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및 2020년 지역 고용혁신 전국 1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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