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경매에 나온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지난달 3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5.9%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연속(112.2%→113.8%→115.9%)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값 오름세가 계속되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 각각 110.5%, 106.7%로 집계됐다. 경기는 9개월째, 인천은 4개월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달 역대 최고치인 111.0%에 도달했다.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