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과 자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보건 컨설팅’은 산업안전담당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와 외부 안전보건 관계자가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관련 법령에 따라 분야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서비스업의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 및 학교 업무 정상화의 일환으로 자율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함께 학교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지난해 재해 발생 및 사업장 순회점검 결과 취약 기관(학교)을 사업 대상으로 하던 것을 이번에 컨설팅 신청 기관(학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의 참여 확대와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컨설팅 신청 학교에 대해서는 안전보건 유공자 표창 시 가점, 안전보건 연관 사업 대상 선정 시 우선권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현장의 홍보 확대, 컨설팅 결과 및 안전보건 우수·부적합 사례를 홈페이지 공유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안전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위험을 찾아 해소해야만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율 안전보건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적극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 5월 말까지 ▲종합 컨설팅 3개교, ▲유해, 위험 기계·기구 컨설팅 7개교 ▲산업재해 컨설팅 12개교 ▲작업환경 개선 컨설팅 5개교에 대해 순회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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