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9월까지 185만명(70%) 달성 목표

경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9월까지 185만명(70%) 달성 목표

기사승인 2021-06-21 08:57:23
(사진=쿠키뉴스 D/B)2021.6.21.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18세~59세까지 도민 12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오는 9월말까지 전 도민 70%인 185만명에 대한 1차 접종 달성을 목표로 두고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7월 초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6월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8000명을 최우선 접종키로 했다. 

또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3000명에 대해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3만2000명은 내달 4째주(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 이외의 대입수험생 3000명은 8월 중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 3만9000명에 대한 접종도 내달 둘째 주(1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7월 중 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50대 장년층 34만 5000명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내달 마지막주(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40대 이하(18~49세) 77만명은 오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상반기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 결과 지난 20일 기준 1차 86만3451명(인구대비 32.9%), 2차 22만 8085명(인구대비 8.7%)이 접종을 받았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경북도 행정부지사)은 “그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신 도민들과 접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3분기에도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으로 하루 빨리 소중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차 접종을 완료 했더라도 9월말까지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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