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포스트코로나, 미래를 여는 힘은 교육”

임종식 경북교육감, “포스트코로나, 미래를 여는 힘은 교육”

기사승인 2021-06-23 15:59:20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 제공)2021.6.2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 은 2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를 여는 힘은 바로 교육”이라면서 “교육으로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미래교육의 희망’을 주제로 민선 4기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이후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낸 날 없이 열심히 일했다”고 소화를 밝힌 후 “변화되고 있는 교육현장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이렇게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로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 지향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 구축 등을 꼽았다. 

임 교육감은 특히 경북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다시, 독립의 기억을 걷다’를 주제로 추진한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프로그램을 설명하면서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3.1운동,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최초 ‘체험형 독립운동 순례단’으로 운영됐다.

독립운동유공자 자녀 및 고등학생·교사 등 55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지난 2019년 7월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 동북 3성을 탐방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었다. 

임 교육감은 이밖에 주요정책으로 ▲고교 전면 무상교육 ▲무상급식 조기 실시▲의성안전체험관 개관 등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미래형 교육과정 안착 ▲교외체험학습 온라인 관리시스템 구축 ▲생명사랑 위기대응 안전망 강화 ▲경북교육청독도교육원 건립 및 사이버독도학교 확대 개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이 모든 일들이 300만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고 보람”이라면서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북이라는 확신을 갖고,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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