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이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21C 새마을운동의 비전 제시와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기 위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은 지난 5월 24일 전시관을 개관한 이후 일일 평균 관람객이 250여명에서 56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주말에는 2000명 이상 방문해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는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이 전시 콘텐츠 보강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카페 같은 로비를 연상시키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관 1층은 오픈형 도서관 북마당과 북카페, 대규모 유리창으로 자연광이 비춰주는 에코홀, 새마을운동의 상징적 조형물인 미디어큐브로 구성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다.
2․3층의 새마을운동 전시관은 첨단전시기법을 통해 어른들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어린이들이 겪어보지 못한 그 시대 생활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이 2․30대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자녀와 함께 많이 찾고 있다는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4월부터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을 도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면서 “새마을운동 역사교육의 현장 뿐만 아니라 기획전시, 공연, 강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여 도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핫한 문화컴플렉스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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