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9명…열흘째 한 자릿수 유지

경북 신규 확진자 9명…열흘째 한 자릿수 유지

기사승인 2021-07-04 10:48:58
(사진=쿠키뉴스 D/B)2021.7.4.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째 한 자릿수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다만, 타 지역 전파와 유증상 감염이 늘고 있는 점은 경계해야할 대목이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6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명, 해외유입 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97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3명, 예천 2명, 경주·안동·구미·경산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포항은 지역 감염 2명,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으며, 경주와 안동에서도 대전 및 부산으로부터 전파됐다.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는 유증상 감염은 예천과 구미, 경산에서 각각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외유입은 예천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의 주간 1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3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4.4명을 나타냈으며,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30명 늘어난 2170명이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2699명이 받았으며, 확진률은 0.3%를 보였다. 완치자는 전날 21명이 퇴원해 4797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6.4%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351명, 포항 694명, 구미 630명, 경주 452명, 김천 325명, 안동 281명, 청도 191명, 칠곡 160명, 상주 136명, 의성 134명, 영천 107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영주 94명, 봉화 74명, 예천 73명, 청송 62명, 고령 50명, 영덕 42명, 성주 37명, 문경 32명, 군위 22명, 울진 17명, 영양 7명, 울릉 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날 오후 9시 기준 1618명이 추가돼 누계접종자는 119만 9343명으로 증가했으며, 접종률(1,2차 합계)은 경북지역 인구대비 45.7%로 늘어났다. 경북인구는 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기준 263만 9422명이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이날 경증 34명이 추가돼 누계는 5690명으로 늘어났다. 사례별 누계현황은 경증 5597명, 사망 46명, 아나필락시스(중증반응) 15명, 주요이상반응 32명이며, 예방접종 이상 신고율은 0.49%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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