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에 군위군 효령면 내리리 새마을부녀회장인 권순자(67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18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새마을여인봉사상은 도내 새마을가족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가꾸고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한 여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및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조승희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 김옥순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장,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새마을부녀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시상 결과 대상을 비롯해 새마을여인봉사상 24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대상을 차지한 권순자씨는 어린나이에 결혼해 오랜 기간 병환으로 누워계신 시아버지 간병과 어린 시동생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등 가정에 헌신했다.
1982년부터 새마을부녀회원으로 절미 저축운동, 기금조성을 통한 마을안길 조성,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돌봄,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등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철우 지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여성들이 새마을 현장에서 정열을 쏟고 희생을 한 봉사의 대가”라면서 “자랑스러운 새마을여성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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