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여름철을 맞아 포항, 경주, 영덕, 울진지역의 바닷가 주변 횟집, 수산시장 등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지방식약청, 시·군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내달 18일까지 업소별 위생점검, 현장신속검사, 비브리오균 예방 홍보 활동을 겸해 이뤄진다.
위생 점검은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수산물 취급자의 개인위생관리, 비브리오균 오염방지를 위한 수족관 온도관리(15℃ 이하) 등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자명부 관리에 대해사도 집중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대구지방식약청의 신속검사차량을 활용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검사한 후 비브리오균 유전자 검출 시 최종 소비제품인 수족관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결과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 개선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여름휴가철이 되면서 자칫 코로나 방역에도 느슨해지기 쉽다”면서 “이번점검을 통해 코로나 경각심을 높이고 위생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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