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개 시·군에서 12명 확진..대구 유흥주점·체육관 관련 감염 이어져

경북 6개 시·군에서 12명 확진..대구 유흥주점·체육관 관련 감염 이어져

기사승인 2021-07-16 09:07:37
(사진=쿠키뉴스 D/B)2021.7.16.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구 유흥주점과 체육관관련 감염이 이어지면서 사흘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어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은 6개시·군에서 국내감염 10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10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칠곡 4명, 포항·경주·경산 2명, 구미·영주에서 각각 1명 추가됐다.  

칠곡은 대구 남구 유흥주점 관련 1명과 대전 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전파됐으며, 경산은 대구 수성구 실내체육시설과 광주 광산구로부터 각각 1명이 감염됐다.  포항은 행사 참석을 위한 선제검사와 부산 북구 확진자와 접촉해 가각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유증상 확진자는 경주와 영주에서 각가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나섰다. 해외유입은 경주와 구미에서 각각 유럽과 아시아 입국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북의 주간 1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1주일간 국내감염 81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11.6명으로 사흘째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는 3137명이 받았으며, 확진율은 0.4%다.

자가격리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2083명이다. 완치자는 전날 10명이 퇴원해 4885명으로 늘어났으며, 완치율은 95.6%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1381명, 포항 709명, 구미 653명, 경주 470명, 김천 330명, 안동 289명, 청도 192명, 칠곡 168명, 상주 138명, 의성 135명, 영천 120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또 영주 96명, 봉화 74명, 예천 73명, 청송 62명, 고령 50명, 영덕 43명, 성주 38명, 문경 37명, 군위 22명, 울진 18명, 영양 9명, 울릉 3명으로 집계됐다.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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