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 사무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범죄‧성범죄 전력 등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아동복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진행된다.
이들 법률에 따르면 아동학대관련범죄로 취업제한명령을 선고받은 자가 아동관련기관에 노무를 제공하는지를 연 1회 이상 점검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도내 172개 사립학교에 근무 중인 73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활용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아동학대범죄‧성범죄에 연루된 적이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후 범죄 전력이 적발되면 해당 기관에 해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장소가 돼야 한다”면서 “아동학대 및 성범죄 전력조사를 꼼꼼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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