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 5명, 출퇴근 비용 지원 외

[의성소식]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 5명, 출퇴근 비용 지원 외

기사승인 2021-08-10 11:15:45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1.08.10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이용장애인 5명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출퇴근 비용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0일 의성군에 따르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중증장애인 중에서 임금수준이 가장 열악한 ‘최저임금적용제외 인가를 받은 중위소득 100%미만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월 5만원을 교통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용장애인 가운데 최저임금적용제외자 7명 중 도보 출근자 2명을 제외한 재가 장애인 출퇴근자 5명에 대해 사업을 신청, 5명 모두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의성군 관계자는 “낮은 고용율과 저임금 등 장애인의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취약하다”며“이번 사업이 이용 장애인들의 복리증진과 적극적인 근로의욕 고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도저감기술 효과 최고…생산성 증대

의성군은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가지 재배농가에 온도저감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2021.08.10

경북 의성군은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폭염과 이상고온으로 농가의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시설가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온도저감기술 보급에 팔을 걷고 나섰다.

여름철 시설하우스는 환기를 해도 한낮 내부온도가 40℃ 가까이 오르며, 고온으로 인해 수정불량, 착과‧착색불량, 생장억제, 일소과 증가 등 생육장해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낮아진다. 

또 고온의 시설내에서는 원활한 농작업이 어려워 생산성이 떨어지고 농업인에게 온열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보급하는 기술은 시설하우스 외부에 자동 차광막을 설치해 폭염이나 농작업 시 차광막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해 햇빛 투과율을 줄이고 뜨거워진 공기를 외부로 배출할 수 있는 공기 순환팬을 하나로 묶어 적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내부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극대화해 고온피해를 줄이고 생리장해를 경감시켜 생산성을 10% 증대시킬 수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정영주 소장은 “매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하우스 온도저감 기술을 확대‧보급하겠다”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