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이 수제맥주 전문가 브루마스터 15명을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주군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주 2회 총 11회 과정으로 에서는 수제맥주 전문가 브루마스터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으로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흔히 접해왔던 맥주에 대한 기초지식과 제조 과정을 학습할 수 있어서 교육 내내 흥미로웠으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교육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으로 전문능력 향상과 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일부터 수제맥주 전문가 브루마스터 2기 과정이 시작되며 9월 16일까지 주2회 화·목 5시간씩 총 11회, 15명의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월항면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경북 성주군 월항면은 지난달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여름철 폭염이 발생 시 이에 취약한 노인과 거동이 불편하고 허약한 사람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마을회관, 경로당 등 23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자명단 작성, 발열 체크, 손소독 실시,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김학동 월항면장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곳곳에 운영하고 있다”며 “덥다고 느껴질 땐 가까운 쉼터에 들러서 잠시 쉬었다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