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경부선 황금시장~중앙시장간 통과 도로가 지난 24일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용파사거리에서 한신아파트 방면 경부선 철로에 연장 20m, 높이 2.5m, 왕복 2차선(인도포함)으로 건설됐다.
지난 2018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협약 체결, 12월 착공에 이어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했다.
준공식은 코로나 19 사태의 방역 지침에 따라 김충섭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시의회의장 및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 40여명만 참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경부선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황금시장과 중앙시장이 횡단차도 개설로 통행의 불편이 해소되고, 구도심 개발과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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