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 상반기 고용률이 66.0%로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천시 취업자 수는 59500명, 고용률은 66.0%로 전년동기대비 0.2%p 상승했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기대비 1.4%p 하락해 코로나19 고용위기 속에서도 일자리창출의 큰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도내 시부에서 41.0%라는 최고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대구 지하철1호선 영천 경마공원 연장사업 확정, 기업 투자유치 등 교통·산업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구직자 취업난과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구 증가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60세 이상 백신 접종자 스포츠센터 매일 입장 가능
경북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만 60세(61년생까지)이상 백신접종완료자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종합스포츠센터의 매일입장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60대 이상 연령층 백신접종이 9월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차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회원들에게도 매일입장을 허용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이용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방침이다.
매일 입장을 원하는 회원은 입장 시 보건소나 ‘COOV(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어플을 통해 발급받은 예방접종 증명서를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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