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정권교체 대의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국민 열망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윤 의원은 17일 오후 양산시 물금읍 반도유보라4차아파트 사거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윤석열 후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윤 의원은 “이번 대선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선거다. 당은 정권교체를 역사적 소명으로 여긴다”며 “신뢰를 잃은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표로 연결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유능한 행정가인 척하더니 최근 들어 그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법인카드로 사먹는 소고기도둑이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큰 도둑이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5년간 위선과 오만으로 가득한 문재인 정부를 경험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국민들을 분열시켰다. 자기들만 이익을 봤던 그런 정권이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후보는 지방의 유능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수도권으로 모여들지 않는 지방을 만들려고 한다”며 “지방을 발전시키고,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것이 국민의힘의 약속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여 민심을 끌어올리는 활동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해 나가는지가 관건이다.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 윤석열 후보에게 더 큰 힘을 싣겠다”며 “3월9일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윤석열 후보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윤 의원은 이날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폭정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엄중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정권교체는 국민 모두의 열망이고 필연”이라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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