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면서 가요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는 최근 일본 출국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그는 오는 27~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 불참한다.
소속사 식구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도 전날 확진됐다. 그는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자가진단 키트와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써니는 이날 참여하려던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경기 시구 시타 이벤트에 함께하지 못했다.
26일 컴백하는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 역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트와이스는 신보 발매에 맞춰 컴백 방송과 미국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 등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지효는 참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가수 산다라박, 강다니엘 등이 최근 확진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