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2490선’ 마감…개인은 ‘매도’

코스피, 외인 매수에 ‘2490선’ 마감…개인은 ‘매도’

기사승인 2023-05-17 17:22:56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도 동일한 양상을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480.24) 대비 14.42p 오른 2494.66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74억원, 15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24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64%), 종이목재(1.54%), 화학(1.24%), 전기전자(0.84%) 등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그러나 음식료품(-1.54%), 전기가스업(-1.31%), 건설업(-0.77%), 기계(-0.71%), 운수창고(-0.44%)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들은 LG에너지솔루션(3.70%), LG화학(2.01%), 삼성SDI(2.98%), NAVER(2.65%), 카카오(2.8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6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38%)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16.75) 대비 17.44p(2.14%) 오른 834.19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96억원, 93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67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0.01%)를 제외한 제약(3.77%), 오락·문화(3.52%), 운송장비·부품(3.29%) 등 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이치엘비(HLB)가 전 거래일 대비 14.12%(4900원) 치솟은 3만9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준 JYP엔터테인먼트도 3.55%(4100원) 오른 11만9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0.11%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0.1%) 내린 1337.2원에 마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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