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복구계획 확정…379억 지원

강원도, 강릉 산불피해 복구계획 확정…379억 지원

기사승인 2023-05-22 23:59:53
강원도청.
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8일 강릉 산불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해 379억원(국비 223억원, 도비 79억원, 시비 7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생활기반이 전소된 산불피해 특성 및 실건축비 등을 고려해 이재민의 주거안정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복구는 실건축비(6백만원/3.3㎡)를 고려해 50㎡(15평) 전파 기준으로 건축비 100%인 9000만원(주거비 4000만원, 성금 5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농업인 영농재개를 위해 재난지원금 지원 등으로 생업 복귀를 도모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복구비 및 융자를 지원한다.

특히 우기철 집중호우 대비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복구를 신속히 추진한다.

양원모 도 재난안전실장은 “강릉 산불로 하루아침에 집과 일터를 잃은 이재민들이 생업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슬의생’과 달라”…전공의 파업 속 ‘언슬전’ 공개, 시청자 처분만 남았다

의료대란 여파로 1년여 표류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마침내 시청자를 만난다. 슬기로운 ‘99즈’의 일상 대신 슬기로울 ‘응애즈’의 성장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보호자’를 자처한 신원호 크리에이터의 바람대로, 이들의 진심이 곡해되지 않고 안방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을까.10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