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2580선 유지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2580선 유지

기사승인 2023-06-27 17:21:50
사진은 이날 오전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약세와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약보합권에 그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582.2) 대비 0.81p(-0.03%) 하락한 2581.3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108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2억원, 159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95%), 운수장비(1.58%), 비금속광물(1.44%), 운수창고(1.19%), 종이·목재(1.06%) 등이 상승했다. 그러나 의약품(-2.68%), 의료정밀(-2.01%), 건설업(-0.78%), 화학(-0.75%), 서비스업(-0.71%) 등 업종은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 살펴보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0.28% 상승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현대차(2.74%), 기아(0.82%), POSCO홀딩스(0.88%)가 올랐다. LG화학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 외 상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9.14) 대비 5.36p(0.61%) 내린 874.14에 종료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23억원, 51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8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인터넷(3.21%), 통신서비스(2.57%), 기타 제조(2.09%). 디지털콘텐츠(1.12%), 통신장비(1.0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0.70%), 소프트웨어(-0.50%), 제약(-0.49%), 방송서비스(-0.47%) 등 다수 업종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하락했다. 이 중 셀트리온헬스케어가 8.05% 하락하면서 두드러진 내림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도 5.89% 하락했다. 이외에도 다수 상위 종목이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펄어비스는 6.38% 급등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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