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2일 (토)
국민의힘, ‘尹 탄핵’ 즉각 수용…“폭력·극단적 행동 안 돼” [尹 파면]

국민의힘, ‘尹 탄핵’ 즉각 수용…“폭력·극단적 행동 안 돼” [尹 파면]

권영세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탄핵 수용”

기사승인 2025-04-04 11:52:38 업데이트 2025-04-04 17:11:30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쿠키뉴스 자료사진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국민의힘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수호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즉각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윤 대통령 파면 직후 입장발표에서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헌재) 결정을 무겁게 받고 단호히 수용하겠다”며 “이 결정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국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이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여당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장악 상황에서 폭거를 제대로 막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태로 많은 국민이 느꼈을 분노와 아픔도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폭력과 극단적인 행동은 안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질서 속에서 위기를 극복해 공동체가 회복해야 한다. 이게 대통령과 나라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라며 “국민의힘은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제카’ 김건우 “T1, 경기력 뛰어나…잘 대비해서 승리할 것”

‘제카’ 김건우가 T1의 경기력을 고평가하면서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후 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김건우는 “첫 연승을 이룬 게 너무 좋다. 2세트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피드백하면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