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이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채용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실무 경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식음서비스와 급식산업 분야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강조하며, 회사의 비전과 사업 분야, 채용 절차, 조직 문화, 전공 연계 직무 포지션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현직자가 직접 조직 문화와 실무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였고, 인사담당자는 현대그린푸드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핵심 역량을 설명하며 자기 점검 방향을 제시했다.
Q&A 시간에는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취업 전략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영남이공대와 현대그린푸드가 실무형 조리 인재 양성 및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로 마련됐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식품 계열사로,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외식사업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영남이공대는 5월 한 달간 삼성웰스토리, HRS코리아, 엘앤에프, 케어웰솔루션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엠티에스코퍼레이션, 피에프에스 등 주요 기업들과 연속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학생과 기업 간 접점을 넓히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유망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23~20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전문대 최초 1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76.2%의 취업률(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직업교육 특화 대학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