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첨예한 전략·강한 색채로 지선 승리”

이준석 “첨예한 전략·강한 색채로 지선 승리”

캠프 해단식…“대선서 세대 기반 정치 가능성 보여”

기사승인 2025-06-05 17:28:31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왼쪽부터)과 이준석 의원, 이주영 의원, 전성균 최고위원이 5일 오후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에 참석했다. 송금종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6·3 대통령 선거 소회를 내년 지방선거 뒤로 기약했다. 

이 의원은 5일 오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개혁신당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두 번째 전국 단위 선거를 치렀다. 어느 정당이건 선거를 치르면서 경험과 노하우가 쌓이고 유권자 선택도 명확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를 치르면서 계엄을 옹호하지 않는 보수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세웠다”며 “양당은 지역기반 정치를 한 반면에 우린 세대기반 정치 가능성을 보였다. 대한민국 정당사에 없는 길을 걸었다”고 자찬했다. 

이어 “신정부가 출범했지만 여러 가지 우려할 만한 점을 제시한 바 있다”며 “개혁신당은 야당 역할을 충분히 하고, 그 과정에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으로 다른 야당보다 앞선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과 지지층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많은 게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선거를 치렀고 모두가 일당백했다”며 “당직자와 지지자, 보좌진, 언론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가 363일 남았다”며 “전략을 더 첨예하게, 색채를 강하게 살려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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