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한국섬유개발연구원, 우주·항공분야 국산화 협력…첨단섬유소재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국립창원대-한국섬유개발연구원, 우주·항공분야 국산화 협력…첨단섬유소재 공동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기사승인 2025-06-07 23:20:25 업데이트 2025-06-08 11:57:53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김성만)은 5일 국립창원대 제2본부 4층 회의실에서 첨단섬유소재 및 우주항공 분야의 기술 발전과 국산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소재 및 우주·항공소재 분야 공동연구, 연구 및 기술 교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시설 지원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의 국산화 연구개발과 차세대 첨단소재(스텔스 소재, 우주방사선 차폐 소재 등) 및 인공위성 핵심부품 공동 개발, 우주항공청 신사업 발굴과 연계한 연구를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하는 ‘산업용 섬유 얼라이언스’ 출범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항공, 첨단로봇, 인공지능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고도화 정책에 부응하는 선제적 조치로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에서 요구되는 첨단섬유소재의 기술 자립화와 신규 용도 확대, 전문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미래 모빌리티(UAM), 로봇, 첨단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과 섬유소재 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며 국립창원대는 올해 3월 사천 우주항공캠퍼스를 개교하며 지역 우주항공 산업과 연계한 고급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는 다양한 국책사업과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 캠퍼스 통합 등을 통해 혁신을 선도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김성만 원장은 "우주항공 분야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첨단 섬유기술 고도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주도권 확보와 핵심소재 상용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지역 중·고생 대상 ‘전공 체험 프로그램’ 마무리…7개 학교 1400여 명 참여 

경남대학교 지역교육지원센터(센터장 김서림)는 최근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학년도 고교-대학 연계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2025학년도 경남대 Festa Week’와 연계해 운영됐으며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창원봉림고, 마산무학여고, 태봉고, 마산중앙고, 제일여고, 제일여중, 마산중앙중, 마산무학여중 등 7개 학교에서 1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 학과에서 마련한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분야를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민 입학처장은 "이번 Festa Week는 단순한 대학 탐방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이 나아갈 미래를 직접 체험하고 설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경남대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학생‧학부모 300여 명 참여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따른 학생·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흐름 속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선택형 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 설계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설명회는 △고교학점제 운영 방향과 실제(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경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경남교육청 장학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은 경남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진행됐으며 도내 학생 및 학부모 200명이 신청했고 현장 접수를 통해 추가된 100여 명이 참여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창원문성대, 문헌정보과 재학생 대상 ‘전자책 출판과정’ 개최…전공 연계 진로탐색 기회 제공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일 문헌정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나도 작가다’ 전자책 출판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과 연계한 직무 역량 강화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3회(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책쓰기 기획부터 전자책 편집, 디자인, ISBN 등록 등 실제 출판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모든 참가자가 1인 1권의 개인 전자책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실무 중심 교육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와 직무 체험 기회를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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