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증권의 새 대표이사에 김병철 KCGI자산운용 부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이번 주 이사회를 열고 김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한양증권을 이끌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던 임재택 현 대표는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 1989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에 입사한 뒤 채권운용팀장, IB본부장 등을 거친 채권 전문가다. 김 부회장은 이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동해 대표이사까지 역임한 바 있다.
한양증권의 사명도 향후 KCGI증권으로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