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회 정책세미나가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경북 의성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부 관계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홍성주 경제부시장 등 대구시 주요 인사와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하는 광주, 수원 등 지자체, 한국공항공사 및 건설업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상언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의 국정과제 채택 추진 방안’을 발제하며, TK신공항 건설이 단순 지역 개발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안보 전략을 포함하는 중대한 국가 과제임을 강조했다.
향후 국가 주도의 공항 건설 지원체계 마련과 다양한 사업 추진 개선 방안도 제시됐다.
발제 후에는 한근수 대구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져,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정부 주도 당위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안정적 재원 확보와 신속한 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성공적인 이전이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은 대구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로, 국가 안보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국회 입법 지원과 정부 협력을 통한 실질적 진전 의지를 강조했다.
주호영 국회의원과 강대식 국회의원도 정부 주도의 책임 있는 추진과 국정과제 채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