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책잔치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책잔치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 18~22일까지 코엑스

기사승인 2025-06-18 17:46:41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도서를 살펴보고 있다. 올해 도서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17개국의 5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 등이 참가했다. 

-총 17개국 530개 국내외 출판사 등 참여
-올해 주제 '믿을 구석', 주빈국은 '대만'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 ‘2025 서울국제도서전’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서울국제도서전(SIBF)'
서울국제도서전은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했던 1954년부터 지금까지 70년 가까이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책 축제이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만드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총 17개국 530여 개의 국내외 출판사 및 출판 관련 단체, 저작권 에이전시 등이 참여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매년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출판인과 독자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해왔다. 주제 전시 '믿을 구석'에서는 작가·독자 추천 도서 400권이 소개된다. 전시장 구성은 식량 저장고인 '씨앗 저장고'에서 착안해 책을 희망의 씨앗으로 비유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8일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한 관람객이 서적을 보고 있다.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1947년 교육박람회로 시작, 19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한 이후 문화 교류의 축제이자 외교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도서전의 주빈국은 대만이다. 대만 대표 작가 천쉐(残雪), 천쓰홍(陳思宏) 등 23명의 작가와 84개 출판사가 참여해 총 500여 종의 책을 선보인다. '대만 감성'을 주제로 문학·라이프스타일·음식·오락·여행 등을 소개한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책을 고르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내외국인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책을 고르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독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책을 고르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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