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료계 좁혀지지 않는 간극…“환자 배제한 협상부터 문제”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 간 입장 차이가 더 극명해졌다. 양측이 가진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증원 규모 등을 두고 팽팽한 대립이 이어졌다. 23일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의 ‘의대 증원 논란의 본질을 묻다’ 특집 토론회에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증원이 필요하다면 의사인력추계위원회를 만들어 적정 규모에 대한 협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며 “정부가 제시한 2000명이라는 규모는 의료 현장의 현실과 괴리가 크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