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여성임원 늘린 인사발령, 말 많은 이유
롯데가 경영권 분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현 정부에 납짝엎드려 사정의 칼날을 용케도 피하고 있다. 롯데는 제2롯데월드 등 이명박정권 당시 각종 수혜를 입어 박근혜정부 출범 후 늘 사정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금번 진행된 롯데의 임원 인사만 해도 현 정부의 입맛에 맞췄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원활하게 돕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공교롭게도 롯데는 박근혜 대통령이 정권을 잡은 후 여성인력을 대거 채용한다. 심지어는 한 부서의 기존 인력을 빼고 신규인력으로 여성인력을 투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