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과대포장’ 규제 혼란에…또 영세상인만 타격 ‘우려’
오는 4월 30일부터 시행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를 앞두고 업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일각에선 과대포장 규제에 따라 향후 영세 상인들과 판매자들의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3일 논란이 된 과대포장 공간 비율 계산에서 보냉재가 차지하는 공간은 제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택배 과대포장 규제는 일회용 포장의 경우 ‘포장공간비율이 50% 이하, 포장 횟수는 1차례 이내’여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포장공간비율은 상자 등 포장용기 용적에서 제품의...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