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창업자 김봉진 "재산 절반 이상 사회 환원"…5000억원 기부
한전진 기자 =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전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18일 김 의장이 세계적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219번째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재산은 배달의민족을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에 매각하면서 받은 DH 주식 가치 등을 환산해 1조 원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진다. 5000억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이날 더기빙플레지 홈페이지에 공개된 서약서를 통해 “저와 저의...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