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얼마 만에 잡아보는 손이야…
- 면회 이틀째, 가족들 반가움에 두 손 덥썩 - 입가에는 미소 가득, 눈가에는 눈물 촉촉 - 13일부터 2주간 ‘추석 특별방역대책’ 시행 곽경근 대기자 = “여보, 미안하고 고마워요” 정부의 코로나19 추석 특별방역대책으로 13일부터 요양병원 방문 면회가 허용되면서 면회 장소에는 기쁨과 함께 상봉의 눈물이 촉촉이 고였다. 2년 전 김정호(75) 씨는 뇌경색으로 10년 전 쓰러진 아내 안순자(73) 씨를 정성껏 돌보다가 자신도 건강이 나빠지면서 송파구 장지동 소재 구립송파노인요양센터에 입원시켰다. 요양센터가 바...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