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명 사망 '곡성 산사태' 관련 도로확장공사 발주처 압수수색
전송겸 기자 =경찰이 5명이 사망한 전남 곡성군 산사태와 인근 도로확장사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발주처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곡성경찰서는 14일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발주처), 시공사 본사, 현장사무소, 감리 업체 등 국도 15호선 확장 공사 관련 주체들의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산사태 현장 주변의 도로 확장 공사 현장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일 오후 8시 29분께 전남 곡성군 오산면 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주택 5채가 매몰돼 주민 5명이 숨... [전송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