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지난해 매출 수직상승…전력 도매가격 급등 영향
한국전력(한전)의 5개 발전 자회사들의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발전 자회사들이 한전에 판매하는 전력도매가격(SMP)가 급등하며 흑자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부·중부·남부·남동·동서발전 등 5사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모두 수직 상승했다. 적게는 2.2조원에서 많게는 4조원 이상 매출이 올랐다. 모두 4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서부발전의 지난해 매출액은 8조1773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1년 5조16억원 대비 63.5% 증가했다. 영업손익 또한 2291억원 흑자 전환했다. 2021년과 2020...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