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 거래, 지난해 926조원 감소… 코로나19 여파
심신진 기자 =지난해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전년(2019년) 대비 926조원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둔화, 글로벌 교역 감소에 헤지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0년 금융회사 장외파생상품 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총 1경7019조원이다. 전년 실적인 1경7945조원과 비교했을 때 5.2%(926조원) 감소했다. 감소원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와 글로벌 교역 감소로 기업의 수출입 등 대외무역 규모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외화 ... [심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