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남궁원 별세…홍정욱 전 의원 부친
원로배우 남궁원이 5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남궁원은 이날 오후 5시쯤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년 전부터 폐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나 1959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감독 노필)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리며 3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빨간 마후라’(감독 신상옥), ‘국제간첩’(감독 장일호), ‘화녀’(감독 김기영), ‘피막’(감독... [이은호]